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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임신하고 베페를 통해 ㅊㅅㄹ에서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면서 관리사분을 한번 바꾼적이있었어요. 둘째 임신 후 ㅊㅅㄹ 재이용을 할지...혹시 관리사님과 맞지 않는다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했지만 용품구경도 할겸 베페를 갔어요! 가서 재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직원의 불친절로 둘째땐 ㅊㅅㄹ이 아닌 이레아이맘으로 예약했답니다.

대부분의 산모분들이 두업체 중 한곳을 이용하고 계셨고, 이레아이맘의 이용비율이 더 높더라구요. 솔직히 업체는 업체일 뿐 관리사님과 제가 잘 맞는지가 제일 중요하지만 실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용자수, 관리사수 또한 압도적으로 많아 남편과 저는 신뢰가 갔어요.

베페나 다른 광고를 하지 않으며, 예약시 사은품이 있는것도 아니고, 예약도 직접 연락해야하지만 주변에서 많이 이용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죠.

조산으로 인해 출산 전 입원기간이 길어 조리원예약을 취소하고 도우미분을 만나는거라 관리사님이 오시기 전 첫째때의 경험이 있으니 조금 걱정이 됬어요. 관리사님과 안맞으면 어쩌나..하구요!

퇴원 후 다음날 함께 지내보니 얘기도 잘 통하시고, 아기를 너무 좋아하시는게 눈에 보였어요.

저희 첫째도 등원 전 볼때면 귀여워해주셨어요 ㅎㅎ 관리사님이 계셔도 불편하지 않은지 춤도 추고 아주 잘 놀았답니다 ㅋㅋ

아기가 퇴원하고 집에 온지 일주일쯤 됬을 때 황달이 의심되어 관리사님과 같이 병원갔는데, 몇시간이고 함께 해주셨고 아기가 입원을 하게되어 아기가 없는 동안 이용일자도 연장이 되었어요.

추후 아기 퇴원후 외래진료 때 bcg를 함께 하려고 했는데 예약을 못했어서 급하게 시내까지 갔는데 대기가 많아 2시간을 아기케어하면서 기다려서 맞고왔네요.

관리사님과 하루하루 보내면서 더욱 믿음이 가고, 아기케어를 잘해주셔서 빠른 복직을 하면서 마음이 덜 쓰이더라구요.

(일하면서 점심시간에 하루 1번 홈캠을 보는데 그때마다 저 대신 아기 많이 안아주시고, 케어해주시고 계셨어요♡)

첫째때는 못느꼈는데, 이번에 박정아 관리사님과 헤어지는 마지막날이 되니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고, 가시고나니 왠지모르게 바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밤새쌓였던 젖병, 설거지, 빨래 등의 집안일들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됬는지 이제 관리사님 없이 잘 할수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아이입원과 명절 때문에 4주의 기간이 거의 6주가 되어 긴시간만큼 정이 들어 눈물이 안날 수 없더라구요.

임신때 20키로 가까이 살이 찌면서 이용도중 쉐이크먹고, 출근해서 그렇지 초반에 해주시는 음식들 너무 다 맛있었고 일단..손이 너무 빠르세요. 반찬재료 사오면서 다른 장본거 정리하는동안 반찬하나가 완성되어 요알못인 전 깜짝 놀랐답니다

저희집 끝나고 바로 예전에 가셨던 산모님 집으로 다시 요청받아 가신다고 하시던데 동구, 북구에 계시는 이레아이맘 예약하신 산모님! 아기 케어잘해주시는분을 바라신다면 꼭!! 박정아관리사님 지명하시고 이용해보세요. 비용이..비싸지 않는다면 주1회씩이라도 꾸준히 뵙고싶은 관리사님이에요ㅠ

관리사님 일정과 맞는 산모님들은 행운이실꺼에요! 저희 둘째를 예쁘게 봐주신 관리사님!! 덕분에 제가 마음놓고 일을 하고, 아기가 건강하게 퇴원하고 모든게 가능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